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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작년 수출증가 '괄목상대'
[ 2009년 02월 04일 03시 28분 ]
LG생명과학이 지난 3일 2008년 전년대비 10% 성장한 2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수출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실적을 거뒀다.

실제로 LG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에 달하는 수출 1억1000만불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유박스', '부스틴' 등 수출 물량의 증가와 함께 간질환치료제 기술수출료,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에서만 전년동기대비 76.8%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이다.

특히 동물약품 부문의 '부스틴'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8.1% 증가했으며 정밀화학 부문도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예측에 있어서 동양종금 오승규 연구원은 "수요감소로 정밀화학 및 동물약품의 해외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저변 국가 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팩티브', '유박스', 히루안플러스' 등 의약품 부분이 전년동기 대비 10.3% 급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Caspase Inhibitor'과 다케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등의 임상 진행단계에 따라 기술수출료가 유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 정책 리스크에 대한 낮은 노출도를 지닌 제품이 많아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손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배기달 연구원 역시 "2009년에도 LG생명과학은 수출 물량 증가 등에 따른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은 10.2% 증가한 3116억원, 영업이익은 31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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