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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 변화없으면 추월당해"
[ 2009년 02월 04일 21시 54분 ]
“연구에서 진보를 발휘하지 못하면 성과도 없다.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줄기세포치료는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분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이사장
[사진]
은 4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기초 연구 분야에서 국내 연구진의 업적은 세계적 수준”이라면서도 “그러나 임상치료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접목은 아직도 미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창립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사실 국내 줄기세포 연구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에도 지난 일련의 일들로 사실상 물밑에서만 활발히 진행돼 왔다.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연구하고 특히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분들을 이제는 더 많이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만 줄기세포치료 발전에 진일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10여 년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비롯해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서도 그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우리나라 역시 줄기세포 기초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쌓아왔지만 임상 치료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접목만 따지고 보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에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와 임상의 간에 정보와 지식뿐만 아니라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희영 이사장은 2007년부터 학회 창립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학회 내 전문의들의 분야는 그야말로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으로 다양하다. 이희영 이사장은 “앞으로 인접분야와 연관된 임상 영역을 주로 다루는 학회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시술이 가능한 말초혈액,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현황과 결과를 토대로 인간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
여기에는 최근 경기 침체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당 수의 의사가 살아 갈수 있는 한 방편, 즉 실력 향상과 시술의 만족도를 높여 고차원 의료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자는 의도도 녹아있다.
향후 학회는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회원들 간의 진료 및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국학회나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희영 이사장은 “무엇보다 제대로 된 진료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을 진행하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줄기세포를 각종 주름 및 피부 노화등과 같은 항노화(안티에이징) 분야에 이용하면 피부에 탄력과 얼굴에 볼륨감을 주어 동안 얼굴이 가능해진다”면서 “앞으로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는 항노화 뿐만 아니라 남성탈모, 여성유방확대 및 재건에도 적용되는 등 그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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