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6일 공수병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광견병이 강원도 영동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공수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광견병은 지난해에만 총 14건이 발생했으나 공수병으로 번진 사례는 2005년 이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을 하거나 산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야생동물, 가축,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공수병 감염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서울 은평구,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양주군, 양양군, 인제군, 철원군, 춘천시, 화천군, 홍천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