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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매출·영업·수출 모두 파란불
[ 2009년 02월 09일 03시 09분 ]
동아제약이 무난한 수준의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굿모닝신한증권을 비롯한 증권계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더욱 견고한 수출 성장세가 이를 더욱 뒷받침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은 특허 신약인 '스티렌'이 4분기 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형 제네릭인 '플라비톨', '오로디핀', '리피논'이 관련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등 주력 품목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108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호조와 박카스의 가격 인상 효과로 2009년 매출액은 11.6% 증가한 7841억원, 영업이익은 12.9% 상승한 922억원을 기록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대다수 제약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9.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의 신지원 연구원 역시 동아제약의 수출 부문의 탄력적인 성장세를 극찬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저수익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를 고마진 처방약으로 대체해 나감과 동시에 수출부문의 무게 중심 강화를 통해 이익의 질을 확연히 변모시켰다"며 "지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수출 부문은 약 21%에 달하는 성장세를 지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코자 제네릭 복합제 및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의 PMS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가 오는 상반기 중 예상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이은 제네릭 신제품 사이클도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반면 증권계는 연매출 740억원의 품목인 스티렌의 제네릭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동아제약의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신지원 연구원은 "현재까지 허가 대기 중인 제품을 포함해 스티렌 제네릭 제품 출시가 가능한 허가 품목만 약 70여개로 알려지고 있다"며 "제네릭 출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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