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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강남세브란스병원 캐비넷?
[ 2009년 02월 10일 21시 49분 ]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의 임기가 2월로 끝나 인사이동을 예고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부원장 자리를 비롯해 기획관리실장, 적정진료관리실장, 교육수련부장 등 주요 보직자의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인사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조우현 원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첫 인선작업인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원장이 부임하기 이전에 일각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는데다 임상교수가 아닌 기초의학 교수란 점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우현 원장은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고 의사를 피력한바 있다.

이 때문에 보직교수의 경우 통상 2년인 임기가 끝나도 재임이 가능한 만큼 섣불리 인사변동을 점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새 인물이 보직을 맡게 되는 경우에 대한 예측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데다 신임 병원장이 부임한 만큼 새 인물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병원 내부에서는 “워낙 민감한 시기”라며 주요 보직자들의 인사이동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조 원장 역시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업무 현황 파악에 신경 쓰느라 고민 중에만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조 원장이 매일 각 부서별 현황보고를 챙기며 업무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26일로 예정된 개명선포식 이전에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년간 병원을 진두지휘해야 할 조우현 원장. 조 원장이 풀어야 할 첫 시험대인 이번 인선작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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