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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추천하는 정력에 좋은 음식
[ 2009년 02월 10일 21시 44분 ]
우리가 흔히 정력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것중에는 잘못된 정보가 많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뱀이나 곰 등 야생동물을 포획해 먹는다든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신기한 한약재 등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들이 실제로 정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것은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플라시보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정력에 좋은 음식은 사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 하고 조상 대대로 먹어온 자연식을 즐기면 된다. 원기를 북돋아주는 대표적 음식 몇 가지만 소개해본다.

굴
카사노바는 하루에 네 번, 한번에 12개의 굴을 먹었다. 발자크,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등도 미치도록 굴을 좋아했다. 흔히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아연이 10mg 함유돼 있다. 보통 남자가 한번 사정할 때 5mg의 아연을 소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남자에게 아연은 절대적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고 정자의 수 역시 감소한다.

간
간에는 비타민 A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A는 남자의 정자 수를 늘려준다. 비타민 A를 매일 다량 섭취한 남성은 정자 수와 성관계 횟수가 많아진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정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간에는 정액의 원료라 할 수 있는 아연 역시도 듬뿍 들어있다.

아연이 하는 역할은 정액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것 외에도 정자의 활동을 돕고 사정 시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운동의 기능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전립선 활동이 약해지고 정액 생성이 감소된다.

마늘
발기가 되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마늘을 먹으면 발기가 잘되어 성관계가 수월하다.

또한 마늘 속 알리신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자극하며 정자 수도 증가시킨다. 알리신은 체내에서 비타민 B1과 결합할 경우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마늘은 영웅을 위한 것’이라는 서양 속담도 있다.
헬스조선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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