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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환자 고통 체험
[ 2009년 02월 11일 00시 23분 ]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내과)는 11일 오후1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원 로비를 가정집처럼 꾸며놓고 환자 체험복을 입고 여성 환자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40년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온 독일의 가브리엘 브리에덴 박사와 그의 남편이 직접 제작한 류마티스 관절염 체험복은 세계를 돌며 체험행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은 3월 중순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에 활용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체험복은 관절을 조여줘 움직임을 제한하고 관절의 강직 증상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신촌 세브란스 류마티스 내과 박용범 교수 등 의사와 간호사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체험복을 직접 입고 옷 입기, 밥 먹기, 물 마시기, 책 읽기, 컴퓨터 하기, 피아노 치기 등 환자들의 다양한 일상생활을 체험해 어려움을 공감한다.

이수곤 이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단순히 증상을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관절 기능 장애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 어려움을 공감, 보다 나은 지원과 배려를 촉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3월 4일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여성류마티스 환자 희망공감 전시회 및 콘서트’와 3월 초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 및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도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여성 환자가 다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女Rheu사랑 캠페인’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펭귄회(환우회), 여성단체연합회, 한국애보트, 한국에자이가 공동 후원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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