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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소화내시경 15만례 달성
[ 2009년 02월 11일 02시 52분 ]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하영일)은 최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소화기 내시경 15만례를 달성했다.[사진]

지난 2000년 개원한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는 11일 “현재까지 소화기 내시경을 총 15만례 이상을 실시했는데 이는 9년이라는 짧은 역사에 비하면 많은 시술을 시행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진단을 위한 내시경보다는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사례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위한 내시경 시술 사례로는 대장 용종 절제술이 2849례로 가장 많았으며, 출혈시 지혈하는 내시경적 지혈술(bleeding control) 2409례, 담즙배액·담석제거를 위해 시행하는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2068례, 점막 또는 점막하 선종 및 조기암을 박리하기 위한 점막하 종양 절제술(ESD) 455례 순이었다.

진단을 위한 내시경은 점막하 종양이나 조기위암, 췌담도계 병변을 검사하기 위한 초음파 내시경(EUS)이 가장 많았다.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 강영우 교수는 “그동안 내시경은 위와 대장 등의 소화기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질병진단 보다는 치료 및 수술 도구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첨단장비를 이용해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담도 및 췌장 질환 등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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