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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 의료계로 확산 '병·의원 고전'
[ 2009년 02월 11일 03시 07분 ]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은 중소병원의 휴·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의료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업종별 서비스업 생산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의료업 서비스 생산이 전년대비 3.9% 늘어나는데 그쳐 2005년 이후 가장 저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의원의 서비스 생산은 0.2%로 부진했고, 병원의 경우 7.1% 증가했으나 이 또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병원의 경우 지난해 9.7%로 2006년 14.9%, 2007년 14.3%에 비해 증가세가 대폭 둔화됐고, 의원의 경우도 0.7%로 2006년 4.4%, 2007년 1.1%에 비해 낮아진 수준이었다.

의료업 서비스 생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으로 지정한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진료비를 토대로 작성된다.

한편 의약품·의료용품 소매업의 서비스 생산도 같은 기간 0.2% 증가해 전년대비(0.5%)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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