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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더이상 지역적 프리미엄 안통해"
[ 2009년 02월 11일 03시 10분 ]
"현재 건립 중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사와 삼덕동 병원의 재정비 사업을 포함한 병원의 마스터플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북대학교병원 조영래 원장[사진]은 최근 병원보를 통해 제2병원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과 함께 "올 한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구축 등 당면 과제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영래 원장은 "국립대학병원으로서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자랑하며 성장해 왔지만 대형병원의 등장과 수도권 집중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그 동안 쌓아온 명성이 위협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현 주소를 진단했다.

더 이상 지역적 프리미엄이나 옛 명성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거듭 당부한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에서다.

조영래 원장은 "다시 한번 역량을 점검하고 연구와 진료, 병원 경영에 있어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의료계와 공동으로 지역 경기의 활성화 및 의료관광산업 육성 등 첨단 의료 산업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가 공동으로 2007년부터 추진, 탄생시킨 '메디시티 대구'와 관련해서는 "공동 홍보 브랜드는 대구를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 도시로 알리는 첫걸음인 동시에 국책 사업의 대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친절한 이미지의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단순한 고객 감동을 뛰어넘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CS 교육 강화는 물론 직원 화합 및 단결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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