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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구 100만명 넘어…의사 9만여명
[ 2009년 02월 11일 03시 20분 ]
국내 보건의료인구가 2007년 기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는 매년 3563명이 늘어나 치과의사(974명), 한의사(922명), 약사(1589명) 등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각종 통계들을 집대성한 ‘2007 보건통계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통계청 등 정부기관에서 발간되는 통계는 물론 각 직능단체에서 발간되는 통계자료와 OECD Health data 등을 총망라한 보건통계자료집은 보건의료인력, 의료인력교육, 보건의료시설, 건강보험 및 의료보장, 인구·출생·사망·상병, 보건경제, OECD국가 중심의 국제보건통계 등 7장으로 구성됐다.

의협 관계자는 “1997년부터 회원 및 보건의료관련 연구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보건의료정책 개발 및 연구시 활용도와 요구도가 높은 통계들을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해왔다”며 “지난 2003년부터 정기적(격년)으로 보건통계자료집을 발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인력
2007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인은 총 101만837명으로 이중 의사 9만1475명, 치과의사 2만3126명, 한의사 1만6732명, 약사 5만7176명, 간호사 23만5687명, 간호조무사 38만2722명, 조산사 8587명, 의료기사 19만53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의사 3563명, 치과의사 974명, 한의사 922명, 약사 1589명, 간호사 1만2384명의 의료인력이 평균적으로 배출됐다.

병의원에 종사하는 의사 중 51.4%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을 비롯해 치과의사의 56.3%, 한의사의 51.3%, 약사의 51.2%가 수도권 병의원에서 종사하는 등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졌다.

2007년말 현재 공중보건의는 3405명이며, 이 가운데 의사 1721명, 치과의사 888명, 한의사 796명이다.

의료인력 교육
보건의료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수는 2007년말 현재 의과대학 41개,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각 11개, 약학대학 20개, 간호대학 64개다.

41개 의과대학 중 27개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제로 전환 혹은 병행하고 있으며, 2009년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1417명이고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1640명이다. 총11개의 치과대학 중 8개교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 및 병행됐다.

치과대학은 1970년 이전에 3개교에 불과했으나, 1970년대에 7개교와, 1990년대에 1개교가 신설됐으며, 현재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수는 3628명이다.

한의과대학은 1970년 이전에 1개교였으며, 1970년대 3개교, 1980년대6개교, 1990년대 1개교가 신설돼 총 11개교이다. 한의과대학의 현재 재학생수는 4836명이다. 간호대학의 경우 총 64개교에 12,241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약학대학의 경우 총 20개교에 재학생수는 6,524명이다.

보건의료시설
요양기관은 2007년말 현재 5만2914개소이며, 이 가운데 병의원 2만8105개소, 특수병원 111개소, 치과병의원 1만3431개소, 한방병의원 1만1033개소, 회사 및 산업체 부설의원 182개소, 조산원 52개소, 약국 20,730개소 등이다. 보건의료기관은 보건소 251개소, 보건지소 1314개소, 보건진료소 1908개소로 총 3473개소가 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보건의료시설 중 의원은 1만5876개소에서 2만6265개소로65.4% 증가했다. 치과의원은 9222개소에서 1만3280개소로 44%가, 한의원은 6348개소에서 1만895개소로 71.6%가 증가했다.

약국은 1만9069개소에서 2만730개소로 8.7% 증가했으나,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은 동일 기간에 3,594개소에서 3,473개소로 3.4% 감소했다.

현재 의료기관병상수는 45만119병상으로서 이중 종합병원이 12만5840병상(28.0%), 병원이 11만2392병상(28.0%), 의원이 9만6292병상(21.4%), 요양병원이 6만6727병상(14.8%), 특수병원이 3만9087병상(8.7%), 한방병의원이 8700병상(1.9%)을 보유하고 있다.

건강보험 및 의료보장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총 4781만9674명으로 이들은 직장건강보험에 2942만4424명, 지역건강보험에 1839만5250명이 가입돼 있다.

건강보험재정은 ▲2000년 9165억원 ▲2001년 2조 1775억원, ▲2002년 4931억원 등 2000년부터 2002년 까지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2003년부터 흑자 전환됐다. ▲2003년에는 1조 4943억원 ▲2004년에는 2조 1133억원이 흑자를 기록했고, 이후 다소 감소해 ▲2005년 9449억원 ▲2006년 3187억원 ▲2007년에는 1613억원이 흑자로 기록됐다.

2007년말 현재 건강보험 요양급여실적을 보면, 총 지급건수는 9억6874만5934건이고, 건당진료비는 3만3434원이며, 건당급여비는 2만4729원이다.

인구, 출생, 사망, 상병
2007년 기준 국내 총인구는 4,845만명으로 전년대비 0.33% 증가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인구는 2020년에 4932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6%로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4.3%로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출생시 기대여명은 2000년 75.9세에서 2006년 현재 79.2세로 늘어났으며, 2020년(80.7세)에는 80세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현재 평균연령은 36.0세다.

2004년에 신고된 총사망자수는 24만4874명이며, 이중 사망진단서가 첨부된 사망자수는 15만2163명, 시체검안서가 첨부된 사망자수는 7만806명이다. 주요사인 및 사망률(인구 10만명당 비율)은 암(137.5명), 뇌혈관질환(59.6명),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 당뇨병(22.9명) 등의 순이다.

보건경제
기준년도를 2005년도(2005년=100)로 한 도시소비자의 2007년 총 물가지수는 104.8이며, 보건의료 물가지수는 10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의약품 100.8, 보건의료용품 97.4, 보건의료서비스 105.8이다.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의 총 예산은 11조 5292억원이었으며 이중 사회분야 4조 4060억원(생활보호 2조 9988억원, 사회복지서비스 1조 2697억원, 국민연금 1375억원), 보건의료2611억원(보건 1658억원, 의정 442억원, 기술개발 511억원), 의료보장 6조 6882억원(의료보험 3조 1111억원, 의료보호 3조 5771억원), 기본적 경비1739억원으로 편성됐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21.61% 증가한 14조 210억원으로 행정자치부(17.11%), 교육인적자원부(15.85%), 국방부(6.46%), 건설교통부(0.46%), 재정경제부(△4.79%), 농림부(△29.01%), 등 타 부처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OECD 국가 중심의 국제보건통계
2006년 현재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수를 보면 일본 2.1명, 영국 2.5명, 독일 3.5명, 프랑스 3.4명, 멕시코 1.9명, 터키 1.6명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 0.8명에서 2006년 1.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인구 1000명당 활동전문의 수는 2006년 현재 영국 1.7명, 독일 2.5명, 프랑스 1.7명이었으며 우리나라는 1.1명으로 나타났다. 활동치과의사수는 일본 0.7명, 영국 0.5명, 독일 0.8명, 프랑스 0.7명, 우리나라는 0.4명이고, 활동간호사수는 일본 9.3명, 영국 11.9명, 독일 9.8명, 프랑스 7.6명, 우리나라는 4.0명으로 조사됐다.

약사수는 일본 1.4명, 독일 0.6명, 프랑스 1.2명이며, 우리나라는 0.6명으로 나타났다. 2006년 현재 OECD 주요국가의 출산율은 미국 2.1명, 독일 1.3명, 영국 1.8명, 프랑스 2.0명, 일본 1.3명이며, 우리나라는 1.1명으로 최하위권에 속해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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