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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병원 이전 카운트 서울성모병원
[ 2009년 02월 12일 02시 30분 ]
가톨릭의료원이 서울성모병원 개원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의 대대적인 인사발령에 이어 교직원 대상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 상황실'을 발족했으며,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투어'와 '간호팀 병원 이전 워크숍' 등 내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원준비 상황실은 성정경 이사를 실장으로 사무국과 6개 기능별 조직을 뒀고, 개원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활동은 4월 30일까지 한시적이다.

매일 6개 기능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목요일과 금요일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도 한다. 의료원은 특히 개원을 조금 앞당긴 만큼 전면진료에 앞서 교직원 교육에 최대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1일 도입한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투어'에는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들이 서울성모병원의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주요 병동과 센터에 대한 이해 증대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CS 마인드 변화와 간접적 홍보 효과 증대도 주요 목적이다.

이 투어에 참여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그 결과, 85%가 '자부심을 느꼈'으며, 90%는 '지인을 병원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강남성모병원 외래간호팀은 최근 병원 이전에 대비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이 워크숍은 '이사'와 '친절'이 주제이며 역할극도 이뤄졌다.

전면진료 개시 이후 신속한 서비스와 친절이 서울성모병원 성공개원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직원 교육이 필수적이다. 8개 산하병원에서 의료진 등이 모이는 만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

차영미 성빈센트병원장은 최근 원보에서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부속병원들이 협력과 시너지를 통한 의료 발전의 틀을 창출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한 전략"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남성모병원 한 교수는 "애초 예상하지 못한 인사발령이 이뤄지는 등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속도가 붙는 것 같다"며 "개원 초 전면진료가 중요하기기 때문에 의료원 자체적인 준비가 더 많아질 것이다. 직원 간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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