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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醫 영입 서울의료원 성형외과 재개
[ 2009년 02월 12일 03시 16분 ]
성형외과 전문의 수급의 어려움으로 지난 8년간 폐지됐던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 성형외과가 2월부터 재 개소했다.

순천향대병원 성형외과 과장과 중앙기획실장 및 비상기획팀장을 역임하고 CLB 성형외과 대표원장 등을 지낸 양순재 원장이 성형외과 과장[사진]을 맡아 가능하게 됐다.

12일 의료원은 “시 관련 병원에서 인기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더 이상 구할 수 없어서 지난 8년동안 폐지해 오다 최근 양순재 과장이 오면서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동경여자의대 성형외과 미용성형 자문교수도 역임한 양 과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의사생활 말년에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서울의료원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은 기형이나 화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개소한 지 12일만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10여명의 외래환자가 성형외과를 찾고 있으며, 수술 환자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의료원측 설명.

의료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중에서도 성형외과 진료를 보기 원하는 환자들이 꾀 있다”며 “욕창, 코 기형 환자들의 수술이 벌써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행프로젝트(여성이 행복한 서울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2009 여성이 행복한 서울의료원’ 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은 서울의료원 성형외과 개소.

의료원 관계자는 “누구나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의료비의 거품이 심한 성형외과 분야여서 부담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저렴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미용적인 문제 뿐 아니라 성형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한 시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의료원은 미용강좌와 심리 상담을 지원해 성형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 및 여행 동반자(여행프로젝트관련)들의 자문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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