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내 유치경쟁 지자체별 특화방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BT분야를 전방에 내세웠으며, 고양시는 의생명과학캠퍼스, 인천시는 맞춤형 신약개발과 첨단 뇌과학, 동서통합의학을 특화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전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모형을 ‘허브’(Hub)와 ‘사슬’(Spoke)로 설정하고 중개연구는 물론 생물의약의 특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제주도와 부산시는 의료관광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광주시는 실버타운을 강조했다.
충북(오송/오창)은 생물의약과 재생의학, 재활의료를 ▲전남도는 인플루엔자 백신 ▲원주시는 의료기기 개발 ▲대구시는 의료서비스 양한방 협진 ▲포항시는 중개연구와 심혈관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유치열전에 들어갔다.
대구시를 비롯한 대전시와 인천시, 충북 오송 등은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유치전에 가속도를 붙였으며,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지역 광역 지자체는 이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인천의 송도, 충북 오송·오창, 대전, 강원 원주, 제주 등도 단독으로 유치전에 돌입했다.
그 밖에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이미 공동유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시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일원을 부지로 선정해 놓는 등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정부가 30년 간 5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33만㎡의 연구센터와 66만㎡의 연구기관 등 총 99만㎡의 규모로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