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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針(침) 한방성형' 진짜 블루오션되나
[ 2009년 02월 12일 21시 58분 ]
한방성형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날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오션 침 한방성형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방성형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도 충분히 강점이 있으며, 한국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코스로 각광받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린바디 한방성형 네트워크(이하 린바디)는 12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동양의 신비한 성형침법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린바디도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LA지부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린바디 한방성형 네트워크는 한의사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형침법인 신형침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동의보감에 뿌리를 둔 전통 한의학에 현대에 진보한 한의술을 결합한 것.

구미점 김영주 원장은 “한의학은 멈춰 있는 의술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해석 되고 응용된다”며 “한방성형은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코드를 읽어낸 한의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방성형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술 사례가 늘고 성형이 이뤄지는 메커니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게 한의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방성형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부작용에 대한 염려,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압구정점 김재우 원장은 “우리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은 기존의 고객이 권유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방성형은 큰 부작용이 없고 최악의 경우 만족도가 낮아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흐트러진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권유하기 부담이 없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침 성형은 향단이를 춘향이로 만드는 환골탈태의 마술은 아니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개성미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압구정점 최시원 원장은 “환자가 원하는 가슴확대, 안면성형, 팔자주름과 깊은 주름 제거, 힙업, 사각턱 교정, 꺼진 이마 복원 등 다양한 분야가 가능하다”며 “가장 중요한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붕어빵처럼 찍어낸 인공미인이 아니라 자연미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환자들의 자신감까지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린바디는 현재 서울압구정을 비롯해 대구, 광조, 순천, 구미, 울산, 경산 등 전국적으로 7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성형전문 한의원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2000년 들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한방성형은 상용화 된 것도 5~6년이 넘었다”며 “한방성형 전문 한의사들이 의기투합해 한국만의 고유한 색깔을 지닌 의료 분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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