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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해외환자 유치 'Step by Step'
[ 2009년 02월 13일 03시 38분 ]
의료관광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료 수가 및 건진 비용 혜택을 내세운 고대의료원이 미주 교민을 타깃으로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오동주 의무부총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 달라스한인회와 ‘진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달라스한인회 김호 회장이 직접 고려대의료원을 방문, 체결이 성사됐다. 미주 교민으로 구성된 달라스한인회의 회원은 4만여 명에 달한다.

이로써 한인회 회원이 고대의료원에 진료를 받으러 올 경우 일반수가가 아닌 의료보험 수가를 100% 적용, 본인부담금으로 내게 된다. 또한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에는 10%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김호 회장은 “미주 교민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언어와 비용 등의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 고국에서 건강검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어머니와 이모님이 각각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과대학 전신) 2회, 6회 졸업생이라고 밝히면서 고려대학교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오동주 부총장은 “그간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큰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교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음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고대의료원은 2004년부터 해외환자 진료협약을 추진해 현재까지 미국·유럽·동남아 등 23개 교우회 및 한인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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