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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저속득층 여성 보살핀다"
[ 2009년 02월 13일 04시 55분 ]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가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기아대책, YMCA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26세 이하 다문화·미혼모 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들이다. 이번 행사에 쓰이는 예방백신은 12억 원에 상당하는 양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MSD, GSK의 기부 후원과 산부인과 의사들의 무료접종 봉사지원 등의 적극적 참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 공식캠페인 사이트(http://www.wisewoman.co.kr/hpv)를 통해 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의사와 여성건강 전문상담의사 10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고광덕 회장은 “최근 심각한 경제 불황과 경기침체 현상은 그렇지 않아도 저출산, 저수가, 의료분쟁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산부인과를 최악의 경영난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안다”면서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사회계층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전문 지식인 집단의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캠페인 취지를 전했다.

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에 산부인과 의료진은 물론 네티즌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서 10억 원 미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수, 배우, 유명작가 등 각계 스타들이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대사로 전 국민 홍보에 나선다.

고광덕 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공익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감 있는 여성 건강 주치의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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