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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학회도 내고 송명근 교수도 냈다
[ 2009년 02월 15일 21시 58분 ]
CARVAR 수술법(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에 관한 대한흉부외과학회 요구를 받은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조건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CARVAR 수술의 신의료기술 인정 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 달 개최한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의견서만 낸 채 불참했다.

이 의견서에서 학회측은 “CARVAR 수술을 피어리뷰 하기 위해서는 2~3년간 추적 관찰이 가능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송명근 교수측에게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학회측 요구에 송명근 교수는 지난 11일 추가 답변서를 제출하기 전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수술 등 이전 카바수술 관련 데이터를 심평원에 먼저 전달했다.

송명근 교수는 “그동안 발표한 데이터를 통해 충분히 입증 가능하지만 그동안 학회가 요구한 서울아산병원 근무 당시의 논문도 이번에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가 제출한 데이터를 심평원 측으로부터 받은 흉부외과학회 측은 별도로 학회 전문가 12명을 선정, 지난 11일까지 이들의 입장을 받았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조건현 이사장은 “심평원 요청에 따라 송명근 교수의 데이터를 받아 학계 관계자들에게 나눠주고 의견서를 받은 것”이라며 “이를 검토한 관계자들의 의견서를 취합해 심평원에 제출한 것일 뿐 학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송 교수의 데이터를 받아본 학회측 다른 관계자는 “기존 데이터에 추가로 송명근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한 데이터를 받아본 결과 CARVAR 수술 결과가 이전보다 오히려 나아졌다”며 “결과적으로 CARVAR 수술은 해볼만 하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명근 교수의 답변서를 비롯해 흉부외과학회측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한 심평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 향후 일정을 조정 중이어서 조만간 CARVAR 수술법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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