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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의협회장 선거 '폭탄급 복병'
[ 2009년 02월 16일 21시 58분 ]
"현재는 어떠한 입장을 발표할 상황이 아니다. 28일 예정된 임시대의원총회의 결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오주 위원장[사진]은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15차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합의된 6인 회의의 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6인 회의 결과를 어떻게 선거에 접목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방안을 찾는 중"이라며 "현재는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시도의사회는 향후 소집되는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협회장, 대의원회의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각각 2인씩 추천하는 총 6인으로 Task-Force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권 위원장은 '기표소 투표시행'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임총이 열린다는 사항만 결정됐을뿐"이라며 "임총 성원이 될지 안 될지, 성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기존 선거공고 일정대로 준비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에 따라 성실히 선거관리위원회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면 된다”며 “아직 기표소 투표 시행 준비는 시작하지 않고 있지만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임총 개최 결정에 따라 기존 선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약 개정고시가 필요한 상황이 올 경우 선거 일정을 2개월 이상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개정고시는 고려치 않고 있다"며 "임총 결과에 따라서 개정고시를 할 상황이 올지, 아니면 수정고시 정도로 가능할 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이어 "다만 개정고시는 복합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선거 일정을 미루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고시될 경우 모든 사항을 처음 하나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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