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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개 상조업체, 대대적 실태조사 착수
[ 2009년 02월 17일 02시 53분 ]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조업체들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가 이들 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현재까지 파악된 408개 상조업체에 대해 12일부터 20일까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상조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시키기 위해 상조업체들의 재무상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가입회원수를 과장하거나 고객 불입금에 대한 보증기구에 가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입한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약정된 서비스 미이행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조사 한다.

공정위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 명단도 함께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실태조사는 우선 서면으로 이뤄지고, 1차 조사에서 자료미제출, 허위자료제출, 재무상태가 부실해 피해우려가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현장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상조업에서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상조업체의 재무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상조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사를 통해 허위·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상조업체에 대해서는 엄중조치 함으로써 상조업체의 위법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5년 219건이던 상조업 관련 소비자원 상담건수는 2006년 509건, 2007년 833건, 2008년 137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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