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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을 한국서 가장 강한 단체로 만들터"
[ 2009년 02월 17일 04시 45분 ]
대한의사협회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사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단체를 만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제36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늘(17일) 10시 반 경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의협 동아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희탁 의장은 “의료계가 잃어버린 국민들로부터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게 할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고방식과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의협이 구조적으로 변화되고 혁신돼야 한다”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먼저 변하고 동시에 의료계를 변화시키는데 선두에 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유희탁 의장은 10만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데 전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 의장은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짊어지려는 의료계 지도층의 고통분담 의지와 실천, 자기희생이 따르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의협 지도부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그는 “의협의 회계 및 회무의 투명성 없이는 국민과 회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깨끗한 집행부 만들기에 전력할 뜻을 내비쳤다.

유 의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임시대의원회총회에 대해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임총을 결정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선거가 공고되고 진행되는 상황에서 선거에 입후보할 당사자들이 선거방법을 바꾸는 것이 사회적, 도덕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현재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유희탁 의장은 36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선택분업 추진 ▲사랑나눔 운동 전개 ▲고충처리 시스템 운영 ▲의료 환경의 획기적 개선 ▲투명 회계와 회무 집행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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