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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립선수술법, 대만 대학병원에 전수
[ 2009년 02월 18일 03시 21분 ]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사진]가 개발한 전립선수술법이 대만 대학병원에 전수된다.

손 교수는 19일~20일 창궁기념병원과 타이페이의대병원 등의 초청을 받아 ‘HPS 고출력레이저’를 주제로 수술 시연 및 강연을 진행하는 것.

손환철 교수는 18일 데일리메디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수술법을 타국에서 시연하게 된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대만에서 2번에 걸쳐 수술 성적, 장단점, 테크닉 등을 강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교수가 시연하게 될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법은 '서울 웨지 테크닉'.

그에 따르면 '서울 웨지 테크닉'은 질병상태가 심각한 대형 전립선비대증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으며 레이저 수술에 들어가는 소모품 비용을 많이 줄여 환자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수술법은 지난해 손 교수가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법으로 지난 가을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전립선수술용 고출력 레이저 장비를 도입했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약 150명의 전립선비대증환자를 수술했다.

손 교수는 “대만에서도 전립선비대증에 레이저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새 수술기법에 관심이 많다”며 “시술 성적이 우수해 올 연말 수술성적 등을 해외 학술지에 투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각국의 수술기번을 공유하고 이론적 실제적 경험을 통한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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