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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전 부회장, 의협 회장선거 입후보
[ 2009년 02월 18일 03시 27분 ]
김세곤 전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오늘(18일) 오전 11시 반 경 오세창 의사협회 최고위과정 동창회장이 김 전 부회장을 대신해 후보자 등록신청서 등 관련서류와 총 1188명의 회원이 서명한 추천서를 접수, 등록을 마쳤다.[사진]

김세곤 후보는 별도로 배포한 출마의 변을 통해 “무리하게 도입된 건강보험제도와 지난 10년 동안 개념없는 복지정책추진에 의료계가 희생양이 된 그 결과 이제는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고 개탄하며 “수가가 100% 인상되어야만 회생이 가능하며, 임기동안 이를 달성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동시에 발표한 정책공약집에는 수가 100% 인상을 쟁취하겠다는 목표 외에도 다양한 직역을 아우르는 공약에는 회원 생존권 확보와 권익 증진, 10만 의사의 명예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아울러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을 이루겠다고 하는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회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장으로 블로그(http://blog.daum.net/kam_1)를 개설했다.

변영우 대의원회 부의장 및 이원보 감사 등과 논의 끝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김세곤 후보는 “거짓말이나 변명을 하지 않는 정직하고 성실한 회장이 될 것”이라며 “회원에게 이바지하는 의협, 신뢰받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편투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대의원총회 결의는 존중되고 시행돼야 옳으나 집행부와 선관위가 부당한 선거진행을 공고했더라도 불리함을 무릅쓰고 싸워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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