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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회장, 재선 위한 '첫 발'…오늘 후보 등록
[ 2009년 02월 18일 03시 58분 ]
그동안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현 회장이 36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했다.

주수호 회장은 오늘(18일) 12시 5분 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신청서와 총 1450명의 추천인 명단이 기재된 후보자추천장, 기탁금 등을 제출, 등록을 완료했다.

접수증 수령 후 주수호 후보는 “의료계 내부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년6개월간 안정적인 회무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난 보궐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과 진행중인 사업들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을 비롯 외부의 불합리하고 공정치 못한 보도나 사실 왜곡에 있어 불필요한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반박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단체의 수장이 아닌 후보자 입장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회장직 수행 여부에 대해 주 후보는 “지난 2007년 격론 끝에 회무의 큰 공백을 우려, 직책을 유지할 것을 결정한 바 정관상 회장직을 지속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전제했다.

그는 “시도의사회 등 의료계 전체가 선거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현 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운동은 가급적 오해 없도록 진행 하겠다”며 회장 직무대행을 내세우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사람을 만나거나 병원 방문 등 후보자로서의 일정은 업무가 끝난 저녁시간을 이용,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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