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주치의가 전하는 김수환 추기경 마지막 순간
[ 2009년 02월 19일 02시 50분 ]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가톨릭대의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이 작년 9월 입원했을 때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전립선 비대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추기경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16일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팀은 김 추기경의 선종 두 시간 전부터 안구 적출 수술 준비를 한 뒤, 고인의 뜻을 따랐다. 주 교수는 “김 추기경이 과거 백내장을 앓았지만 각막 상태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문의 3명과 함께 준비해 놓고 있었다”며 “적출 전과 후에 기도하며 추기경의 뜻을 기렸다”고 말했다.
고인은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한 의료진은 “추기경께서 ‘노환은 병명이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오래 입원해도 되는 괜찮은 진단명 하나 지어 달라’는 말을 농담처럼 자주 하셨다”고 말했다.
간호 2팀장을 맡은 홍현자 수녀는 “여러 고비를 겪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힘들어 하시는 것보다 하늘나라에 가시는 게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늘에서 우리나라와 전세계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추기경은 선종 3주 전부터 침대에서 내려와 식사하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추기경은 수프, 고기국물 같은 유동식(流動食)을 주로 섭취했다 (김진경 수간호사).
16일 아침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는 추기경이 심상치 않다는 긴급 호출을 받았다. 오전 9시쯤 6010호에 도착해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었다. 물이 차면 숨을 쉬기 힘들어진다. 물을 빼기 위해 이뇨제를 주사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혈압이 계속 떨어졌다.
김 교수는 ‘오늘 내일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눈 좀 떠 보세요.” 김 교수는 추기경의 귀에 대고 외쳤다. 추기경은 가늘게 눈을 떴다. 김 교수가 “많이 힘드시죠”라고 묻자 추기경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 교수는 오후 5시쯤 다시 병실을 찾았다. 의식은 가늘게 남아 있었다. 혈중 산소 농도가 빠르게 떨어졌다. 90%→80%→70%. 94% 이상이 정상이다. 오후 6시12분 추기경은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놓았다.
이날 오후 7시부터 30분 동안 각막 적출 수술이 진행된 뒤 오후 9시30분쯤 김 추기경의 유해는 명동성당으로 운구됐고, 김 추기경의 각막은 세상에 남았다.
명동성당에는 이날도 모두를 위해 봉사한 그의 일생을 말해 주듯 ‘너와 너희 모두를 위하여(Pro Vobis et Pro Multis)’라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목 표어가 나부끼고 있었다.
권병준 코메디닷컴 기자 riwoo@kor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