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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20대 불임여성에 다른 수정란 이식
[ 2009년 02월 21일 02시 50분 ]
일본의 한 산부인과에서 의사의 실수로 수정란이 교체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결국 중절수술을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가와(香川)현립병원은 지난해 9월 중순 산부인과에 불임 치료를 받던 다카마쓰(高松)시의 20대 여성의 자궁에 체외수정된 난자를 이식했는데 이 과정에서 담당 의사(61)가 실수로 다른 여성의 수정란을 이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측은 이 20대 여성에게 임신 7주만에 이야기를 전해줬으며, 2주 뒤에 중절 수술을 했다. 현재 피해 여성은 병원측을 상대로 2000만엔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수정란의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순조롭게 임신이 돼 수정란을 잘못 취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배양란의 상태를 조사한 뒤 실수로 같은 작업대에 있는 다른 수정란을 이 여성용 배양기에 넣은 것 같다"는 게 담당의사의 전언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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