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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정맥혈전증, 혈전후증후군 연속 유발"
[ 2009년 02월 21일 02시 59분 ]
심부정맥혈전증(DVT) 환자는 폐동맥색전(PE) 위험뿐 아니라 혈전후증후군(PTS)을 연속해서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 임상역학 수전 칸(Susan R. Kahn) 교수는 “이번 결과는 DVT 진단 1개월 후에는 환자가 만성 PTS를 일으키기 쉬운지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급성 DVT에 대한 현재 치료법이 DVT의 만성 합병증 방지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과 PTS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심각한 건강 문제화

북미에서는 다리에 혈전이 발생하는 DVT가 심근경색, 뇌졸중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맥관질환으로, 입원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폐동맥색전을 일으켜 급사하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미국보건장관과 ‘Canadian Safer Healthcare Now! 연합’이 항혈전제의 조기투여 등 예방 수단을 바꿔 고위험군의 DVT 환자수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요청할 정도로 심각한 건강 문제이기도 하다.

맥길대학과 이 대학 유태인종합병원(JGH), 몬트리올대학, 맥매스타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대규모 다시설 시험에 따르면 DVT 환자에서 항응고제요법 등 통상 치료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기 합병증인 PTS 위험도 나타났다.

이 시험은 퀘벡과 온타리오내 8개 병원·연구시설의 환자 387례를 2년간 추적한 것으로, 북미에서 실시된 다시설 PTS 시험으로는 첫번째다.

칸 교수는 “피험자의 43%가 PTS를 발병했으며 그 중 3분의 1이 중등도∼중증이었다. 이 증후군은 하지통증과 종창을 특징으로 하며, 중증인 경우 난치성 통증을 동반하는 하지궤양이 발생한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DVT는 중노년층에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성인이면 모두 발생한다. PTS와 관련 합병증이 발생함으로써 심각한 신체장애, 취업불가능, QOL 저하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치료 1개월 후 결과 예측

칸 교수는 단순한 PTS 발병률 조사 외에도 발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도 발견하려는 시도도 했다.

그 결과, (1) 환자 나이가 많고 (2) DVT 경험이 있고 (3) 진단 당시 혈전이 크고 (4) DVT로 진단, 치료받은지 1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하지 증상이 있는 경우 PTS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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