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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떨어지는 원인 1·2·3위
[ 2009년 02월 21일 02시 57분 ]
정력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비유할 수 있다. 어느 한 악기라도 제 역할을 못하면 불협화음이 생기듯 성 기능도 뇌, 혈관, 신경, 호르몬, 근육 등 인체의 각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해야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성적 흥분-발기-유지-사정’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마다 자극에 제대로 반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9가지 정력감퇴 요인들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오랜 금욕

성 관계를 너무 오래 갖지 않는 것도 정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체력과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성생활도 나쁘지만, 너무 오랫동안 성 생활을 멀리하는 것도 역시 성 기능에 좋지 않다.

의사들이 즐겨 쓰는 표현중에 ‘Use it, or lose it!(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는다!)’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신체의 모든 기능이 그렇듯 성 기능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특히 정력이 넘치는 젊은 시절과 달리 중년 이후에는 오랜 금욕기간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규칙적인 섹스는 그 자체로 정력의 감퇴를 막는 훌륭한 처방이 될 수 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성욕과 성 기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뇌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는 증가하는 반면, 위험 대처와 관계 없는 피부, 소화기관, 신장, 간, 성기로 가는 혈류는 감소한다.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면 음경 혈관과 근육도 영구적으로 탄력을 잃고 심각한 발기부전에 이를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뇌에서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또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등 감정적 증상이 나타나고 리비도(성적 욕구) 역시 감퇴한다.

3. 과음

과음을 하면 성기능과 성욕이 감퇴하고 발기부전이 된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섹스의 방해 요인인 걱정, 근심, 불안,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사정 타이밍을 어느 정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음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효소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뇌에서 분비되는 생식샘 자극호르몬의 양도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고환의 크기가 줄어들고 기능이 쇠퇴하면서 정자 생산력이 떨어져 불임이 된다.
헬스조선 webmaster@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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