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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 개원의+봉직의→재활의학과협의회
[ 2009년 02월 22일 21시 49분 ]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재활의학과 봉직의를 흡수, 재활의학과협의회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 전영순 회장[사진]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재활의학과협의회 추진을 위한 TF 구성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면서 “몇 가지 회칙 수정과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춘계 연수강좌 때 총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5월 31일 춘계연수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전영순 회장은 “재활의학과 학회(대한재활의학회)에서 학문적인 것들이 많이 논의되고 있지만 학회의 성격상 활동에 제약이 있다”며 “학회 밖에서도 재활의학과 전체 의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연임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를 재활의학과협의회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영순 회장은 “현재 재활의학과 봉직의 집단은 어디에도 공식적인 채널이 없다”면서 “물론 380여 명의 개원의 및 160여 명의 봉직의, 대학에 계신 분들 등 총 1100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각자의 소리를 따로 낼 수도 있겠지만, 전체가 하나로 아우러져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학회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기존에도 이렇게 의사회를 만든 과가 몇몇 있었지만 학회와의 관계를 잘못 이끌어 잘 안된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학회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하는 곳이며, 다행이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학회와 관계가 좋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고 재활의학과협의회 추진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질문 처음부터 전 회장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그동안 개원의협의회는 회원들이 낸 회비로 이만큼 클 수 있었는데, 여기에 봉직의를 더하면서 그동안 개원의가 키워놓은 것을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고 아주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활의학과 안팎의 커뮤니케이션 통로이자 사안 추진의 원동력 역할을 맡고 있는 전 회장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길게 끌 일이 아니다”고 말한 만큼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재활의학과협의회로 전환될 날이 멀지않았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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