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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크레스토로 뇌졸중도 잡는다"
[ 2009년 02월 23일 03시 50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사진]가 뇌졸중 관련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최근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뇌졸중 학술회의(ISC)에서 뇌졸중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내용의 주피터(JUPITER)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주피터(JUPITER)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뇌졸중 데이터를 성별, 인종, 기저 위험 인자에 따라 세부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염증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가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거나 정상인 남녀를 대상으로 크레스토 20mg을 사용했을 때 위약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절반 가까이(48%, p=0.002) 감소한다는 사실을 앞서 확인한 주피터 연구 결과에 추가된 것이다.

마이클 크레스만 크레스토 임상연구 이사는 "로수바스타틴은 이미 앞선 연구에서 뇌졸중 발생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입증됐다"며 "이번 주피터 연구 분석의 하위 그룹인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서(70세 이상 고령자, 흡연자, 고혈압 환자, 플레이밍햄 위험 등급이 상승한 환자, 염증반응성 단백질(hsCRP: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수치 5mg/L이상인 환자) 로수바스타틴 20mg은 상당한 임상적 혜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수바스타틴 치료군에서 출혈성 뇌졸중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P=0.44 vs 위약). 또한 로수바스타틴 20mg은 주피터 임상연구 과정에 참여한 약 9000명에 이르는 환자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009년 상반기에 주피터 연구의 데이터를 포함한 적응증 승인신청서류를 규제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승인될 경우 승인된 적응증 범위 안에서 판촉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토는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 예방 용도 대해서 아직 적응증을 받지 않았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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