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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사회 총회 '눈도장 찍기' 치열
[ 2009년 02월 23일 21시 40분 ]
대한의사협회장 및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각 후보들의 선거전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63빌딩 엘리제룸에서 제7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의협회장 후보와 선거캠프, 서울시의사회장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여해 인지도 넓히기에 여념이 없었다.

총회시작 전부터 행사장 입구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경만호 후보 선거캠프는 참석하는 회원들에게 공약사항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또 현 프리미엄을 앞세운 주수호 의협회장과 유희탁 대의원의장,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특히 유희탁 의장은 참모들과 함께 어깨띠를 하고 “기호5번”을 알리는데 주력,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근함을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선거 후보군인 나현 전 마포구의사회장과 박영우 강동구의사회장, 이형복 전 강남구의사회장,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 등도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주수호 회장은 “요즘 의대 졸업식 축사 때문에 몇몇 학교를 찾고 있다. 의대 졸업식은 단과대 졸업식과 달리 히포크라테스선거를 하는데 세 번째 서약인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의 대목에서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분통하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의료정책과 규제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킬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면서 한탄, 회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희탁 의장은 “나는 송파구의 한건물 2층에서 유희탁외과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분당제생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구의사회 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 각 후보 진영들의 선거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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