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10년 동산의료원, 새 병원으로 새 역사"
[ 2009년 02월 25일 21시 45분 ]
“110년 동산의료원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은 이때 의료원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오는 27일 취임식을 앞둔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사진]은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소감으로 책임감을 언급했다.

계명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성서에 3500억원을 들여 1033병상, 20층 규모의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구성원들이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대구 중심에 위치한 동산의료원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서문시장과 마주보고 있어 교통난이 심각한 데다 병상 가동률이 98%을 넘어서는 등 진료공간이 부족해 새 병원 건립은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차순도 의료원장은 취임하자마자 자금 마련부터 건립까지, 새 병원에 대한 계획과 기대로 하루하루를 쪼개 써야 하는 실정이다.

새 병원 건립을 위해 동산의료원은 올 해 상반기 안에 설계업무를 담당할 설계사를 선정, 2010년 10월부터 3년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12월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플랜대로 일정을 진행하려면 차순도 의료원장의 역량이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새 병원 건립에 필요한 3500억원 가량의 자금 마련에도 차 의료원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BTL(Build Transfer Lease) 등을 통해 민자를 유치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차순도 의료원장은 의료원 예산안의 5%를 새 병원 건립을 위해 모아두고 있는 등 자금 확보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발전기금을 통해 숨통을 틔워나간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차순도 의료원장은 “현재 의료원 산하에 대외협력처를 새로 마련하는 등 직제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발전기금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애초에 현재 동산의료원 부지를 3000억원에 매각해 새 병원 건립에 보탤 계획이었지만 경제 위기 등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자 나온 대안이다.

대신 현재 의료원의 부지를 재활용해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차순도 의료원장은 “의료원 내 태스크포스크팀(TFT)이 동산의료원의 성서 시대를 대비해 의료원의 활용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며 “현재 동산의료원 부지는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센터 등 특화센터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떠난 중증질환자가 자연스럽게 동산의료원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차순도 의료원장은 기대하고 있다.

“KTX 개통 당시만 해도 지역 주민들이 서울로 향한 것은 사실”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새 병원에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실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타의사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동산의료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환자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산의료원의 성서 시대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말 지하 1층과 지상 8층의 의과대학과 지상 5층의 간호대학, 지상 3층의 의과학연구동이 완공되면 내년도 졸업식은 성서캠퍼스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또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차순도 의료원장은 “110년 동산의료원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데 보탬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새 병원 건립으로 의료진들의 연구·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도약하는 새로운 동산의료원을 지켜봐 달라”고 말을 맺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