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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한신·아주대, '의료관광 강좌' 개설
[ 2009년 02월 25일 21시 55분 ]
신성장 대표산업으로 의료관광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한신대, 아주대 등 대학들은 의료관광전문가 수업을 개설하는 등 의료관광 육성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의료관광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1000억 달러에 육박했음에도 한국의 경우 걸음마 수준임을 감안해 볼 때 향후 의료관광은 활성화되고 이를 대비해 의료관광전문가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유망성을 인식한 주요 대학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새 학기부터 의료관광전문가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오는 3월부터 의료커뮤니케이션, 의료관광마케팅, 의료관광 법규 및 제도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주 내용으로 하는 3개월 코스의 의료관광전문가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더불어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에는 의료커뮤니케이션 실무, 외국인 의료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관 실무, 의료관광 상품 연구 등 실무위주의 심화과정도 이미 커리큘럼에 짜놓았다.

동대 사회교육원측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를 의료관광전문가로 교육,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며 “아시아의 의료관광산업의 허브가 되고자하는 국가정책 실현에 이바지하고 국제문화 교류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내달 4일~6월10일 실시되는 의료관광전문가과정 수업을 특별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고용창출, 경제적 효과 등 파급효과가 있다는 점을 염두 해두면서 해외환자 유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정부는 2012년 해외환자 10만명을 유치했을 때 6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법적인 절차 및 행정절차에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올해 5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한국 의료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고, 해외환자들의 입국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비자 제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한국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의 해로 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종합병원 315개 병원 중 해외환자를 유치한 인원은 2만5000명에 그쳐 올해는 한국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관광 전문기업으로 각 대학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 씨드메이트(대표 이재연)는 25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약할 가능성이 큰 만큼 취업문제 재해결을 위해서도 부실한 의료관광 전문가 과정은 도전해 볼만 유망 분야”라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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