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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 2009년 02월 27일 21시 58분 ]
"우리가 제약강국을 목표로 뛰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면서도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27일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선출된 어준선 신임회장[사진]은 이 같이 밝히며 수락 인사를 시작했다.

어준선 회장은 "최근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각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없지 않았으나 회원사 여러분께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일치단결해 제약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어준선 회장은 앞으로 제약업계의 신뢰회복과 권익향상, 약가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어 회장은 "제약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한 단계 더 높은 기업윤리를 요구받고 있다"며 "신뢰를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위기감을 갖고 우리 모두 유통투명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지난 정부 시절 도입된 약제비 절감정책은 선별등재, 이중가격협상, 중복약가인하 등 불합리한 규제들이 많이 있었다"며 "특히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은 제약산업을 고사시키는 정책이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 때까지 다른 합리적인 대안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준선 회장은 앞으로 정부에 불합리한 규제들과 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당당히 건의할 것을 다짐했다.

어 회장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R&D 자금 지원, 세제감면과 같은 부분은 정부에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며 "회원사들도 현업에서 느꼈던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그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과제를 정부에 건의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회원사들의 많은 협력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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