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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100만 서명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 2009년 02월 27일 22시 05분 ]
보건의료계 숙원사업인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으로 '의료인 100만명 서명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카드수수료에 대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한다. 대안으로 '의료인 100만명 서명' 같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실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보건의료계의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문제 해결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의료계 단체의 어려움이 공론화됐으나, 정부 차원의 지원이 어렵다는 것이 보건복지가족부 입장이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약제비와 치료재료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국고로 지원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354억원가량이 소요된다.

규모가 작은 의원급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상당한 금액을 수수료 비용으로 발생한다. 경기침체에 따른 환자 감소로 수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 직능단체의 주장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거대 카드사에 확실한 의중을 전달하려면 '100만인 서명'처럼 확실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그러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직능단체들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의가 없었으며, 앞으로 논의는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다만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카드수수료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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