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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단독서 공동대표 체제 전환 유력
[ 2009년 03월 01일 21시 40분 ]
유한양행이 오는 13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현행 단독대표이사에서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가 지난달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참고서류에는 정관 22조 대표이사 등의 선임과 34조 이사의 직무에 대한 개정안이 마련돼 오는 13일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정관은 "대표이사를 복수 선임했을 경우, 대표이사가 각자 또는 공동으로 회사를 대표할지는 이사회의 결의로 정한다"고 변경돼 이사회의 결정이 사실상 경영체제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차중근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인공은 김윤섭 약품사업본부장과 최상후 사업지원본부장.

이들은 그동안 후기 대표이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사회는 단독대표 체제보다 공동사장체제로 전환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윤섭 부사장은 유한양행 입사해 30여년간 영업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최상후 부사장 역시 회사 입사 후 30여년간 공장생산부분에서 일을 해왔다.

따라서 업계는 이들이 공동대표체제를 형성할 경우 각각 분약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3일 주총이 끝나봐야 활실해지겠지만 현재로선 공동대표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경영진 강화를 통해 1위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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