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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이어 원자력 의사도 서울아산으로
[ 2009년 03월 02일 22시 05분 ]
서울아산병원이 소아심장 분야의 중견 전문가인 건국대병원 유정진 교수를 영입한데 이어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류백렬 박사를 전격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백렬 박사는 종양내과 스탭으로 내주부터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에는 15명의 스탭이 활동 중이며, 진료역량 강화 차원에서 류 박사 영입을 추진해 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류백렬 박사는 위암과 림프종, 폐암 등을 진료하는 암 전문의다.

류 박사는 이직 후 통합진료 시스템을 익히는 차원에서 외래 진료와 함께 적응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백렬 박사는 “서울아산병원에 온 지 하루만이어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아직 잘 모른다”며 “외래를 보면서 경험을 쌓고 통합진료 시스템에 적응한 후 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박사는 환자가 많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암제를 통한 임상연구에 집중하고 싶다는 평소의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류 박사의 이번 이직으로 원자력병원 의료진의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앞서 백남선·황대용·정은주·이용식 박사가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서울아산병원까지 영입에 뛰어들었다.

최근 원자력병원 의료진의 이직이 잦았던 것은 암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의료진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부적으로는 의학원장 등 현 집행부에 불만이 팽배한 교수급 의료진의 경우 진료와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회에서도 인정받는 스타 서전들이 많아서 향후 추이가 관심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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