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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순환기·항암제·항말라리아제로 '3000억'
[ 2009년 03월 04일 21시 43분 ]
최근 인사개편을 통해 김병화 사장 체제로 탈바꿈한 신풍제약이 향후 항암제와 순환기 제품들을 앞세워 매출 3000억원 돌파에 나설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전년대비 12.4% 증가한 18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9%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신풍제약의 성장세는 다양한 ETC 제품군을 보유하고 전국 28개 지점을 통해 병의원 영업에 주력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회사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뽑는 부분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관절염치료제, 순환기제다. 특히 항생제군은 페니시린계 '크라목신정주'를 바탕으로 '크린세프캡슐', '제노세프주' 등 주력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500억원대 매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NSAIDs계 소염진통제 '록스펜정'을 비롯한 제품군은 320억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현재 높은 성장세에 있는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하이알포르테주'와 '하이알주'는 올해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200억대의 제품군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 1월 조직된 신풍제약 항암제사업부는 기존의 '파덱솔주', '제로암주', 'OXP주', '크래칸주', '디톡스캡슐', '테그라실과립'에 이어 지난해 '카소비트(비칼루타마이드)', '브레트라정(레트로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국내 최대 항암제 전문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전사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순환기 제품도 높은 성장을 나태내고 있는 가운데 에스암로디핀 '하이탑핀정'의 성공적 매출과 신제품 '로자신정'의 출시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기업설립 초창기부터 자체적으로 기술력을 통한 원료의약품의 자체합성에 의한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국산화해 온 기술력이 인정받아 국내 제약사 최초로 WHO에서 추천, 후원하고 MMV(빌게이츠-말라리아의료재단)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에 선정돼 최종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연구가 진행돼 온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신약개발과제는 신풍제약에서 원료합성에서 완제품 제제까지 개발하는 전체 기술개발을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다.
임상 2상시험을 끝낸 후 다국가 임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 등 NDA 등록 신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불황이라는 환경에서도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10% 이상 성장한 2200억원으로 정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매출 3000억원 돌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신약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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