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경상대학교병원이 오늘(5일) '창원 경상대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대학병원급 병원 건립 우선 협상대상 사업자인 경상대병원과 대학병원 설립에 따른 세부적인 협약 사항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마무리해 박완수 시장, 하우송 총장, 정진명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다.
본격적으로 창원시와 경상대병원간 협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와 부지 보상 및 조성 등을 거칠 예정이다.
협약에는 터 조성을 비롯한 보상, 병원 건립 계획, 병원 준공과 개원 목표일, 우수 의료진 확보 계획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이 창원시와 협약한 후 '창원 경상대병원' 건립 사업자로 지정되고 실시 설계, 보상, 터 조성, 착공, 준공 과정을 거쳐 2013년 12월 말까지 개원하게 된다.
가칭 '창원 경상대병원'은 오는 2010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 일대 8만㎡의 부지에 연면적 10만 1104㎡, 7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여기에 들어서는 시설은 병원동의 경우 지하3층 지상9층, 연구동은 지하1층 지상4층, 기숙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독립된 출입구를 갖춘 장례식장도 들어서게 되며, 107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병원측은 "현재 304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해 5년간 3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부에 유보시킬 계획"이라면서 "2013년 개원 후 3차 연도부터 경상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대병원은 창원시가 제시한 공모 조건이 700병상 규모지만 우선 2013년까지 700병상 규모로 개원하고, 이후에 500병상을 증축해 총 1200병상 규모로 대학병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