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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성형외과 BK동양, 건물도 매머드급
[ 2009년 03월 05일 03시 19분 ]
성형외과 개원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급 성형외과인 BK동양의 고공비행에 관심이 모아진다.

BK동양성형외과는 5일 신사점과 강남점이 서울 신사역에 위치한 15층 규모의 신축건물로 통합 이전했다고 밝혔다.

15층 규모의 단일 건물 전체를 성형전문병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을 포함해서도 이례적인 일.

병원은 명성에 걸맞는 규모의 건물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완공했다.

BK동양성형외과는 건물 뿐만 아니라 의료진 및 직원수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신축병원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 14명, 피부과전문의 1명, 안과전문의 1명, 교정치과전문의 2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2명 등 총 20명의 각 분야 전문의가 진료한다.

코디네이터와 상담실장, 간호인력 등을 포함한 직원 수도 100명을 넘는다.

수술실 17개에 48개 병상을 갖춰 전보다 훨씬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은 내다봤다. 현재 BK동양성형외과의 하루 평균 환자수는 200명 수준이다.

병원은 특히 신축 건물로의 이전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의 성형외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확장개원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대규모로 유치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보다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언어소통의 불편함이 없도록 5명의 전담통역상담사를 상주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진이 직접 영어와 중국어로 진료한다.

상담과 예약, 공항픽업, 호텔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웹사이트도 구축했다.

병원은 한국과 중국에서 매년 한ㆍ중 성형외과학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 2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는 싱가폴에 분원을 낼 예정이다.

김병건 대표원장은 "규모와 서비스 면에서 보다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미용성형 전문센터로서 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K동양성형외과는 지난 2007년 7월 성형외과 업계 선두를 달리던 BK성형외과와 동양성형외과가 합병해 탄생한 성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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