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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새 병원 '후원금 모금' 탄력받나
[ 2009년 03월 06일 03시 40분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3일 전면 진료를 앞두고 후원금 모금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병원에 따르면 성의교정 인근의 '동문의 숲' 조성을 위한 조경수목 후원으로 1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소나무 1주당 금액은 1000만원이다.

최근에는 간호대학과 대학원 등에서 후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지난달에는 미술품(Flower of Joy)'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는 예술작품을 기증하겠다는 문의전화가 많은 상황이다.

직원들의 십시일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상의학과팀 김경혜 사원이 정근수당 전액을, 강남성모병원 노사협력팀 김지숙 과장이 총 1000만원을 약정했다.

저금통 후원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50여개에 약 14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병원은 지난 1월 성의회관을 포함해 총 330억가량을 모금한 바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개원 이후에도 후원모금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제약사 등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업체로부터는 후원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는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리베이트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최근의 상황이 반영된 듯하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1월 제약사 리베이트에 이어 기부금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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