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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의협회장, 2번외엔 대안 없다"
[ 2009년 03월 09일 22시 10분 ]
“대세는 저 경만호로 굳혀졌다고 봅니다. 확신합니다. 대안은 기호 2번 경만호 외엔 없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입니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경만호 후보
[사진]
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가 종반전으로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당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경만호 후보는 “대세가 굳혀진 것은 일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회원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 가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는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흑색선전과 음해 등 네거티브가 판을 칠 소지가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선거가 혼탁해질수록 상처도 깊어지고 선거 후 10만 동지들을 결속해 의료개혁운동에 진력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 후보는 각 후보에게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지하고 정책과 비전 제시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네거티브는 이제 지양돼야 한다”며 “자꾸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스스로 열세임을 자인하는 것일 뿐 득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만호 후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실제로 기호 3번 주수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네 후보 캠프 간 합의로 100인 이상 유권자가 소속된 병원장에게 그 병원에 소속돼 있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케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원내 회원들에게 개인별로 투표용지가 정확히 전달되고 재우송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
경만호 후보는 “기표소 투표가 이번 선거에서는 불발로 그쳤지만 선거의 투명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적어도 투표용지가 유권자 개개인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많은 채 의국 등에 쌓여 있다가 유실되는 등의 일은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100인 이상 유권자가 있는 병원이 아니더라도 병원장님들께서는 투명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거듭 당부했다.
이외에도 경만호 후보는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의 기회도 가졌다. 먼저 그는 “특정 후보 진영에서 계속 모 제약회사 직원들이 저의 홍보물을 돌린 것을 두고 동원했다고 몰아세우고 있지만 다 자원봉사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직선제 선거에서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경만호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후보의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것은 현행 선거관리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부연이다.
그는 “그런데도 선관위에 제소까지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렇다면 선관위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문제로 더 이상 이를 거론하는 것은 음해”라고 불만을 피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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