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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 교수,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수상
[ 2009년 03월 10일 08시 11분 ]
대한의학회(회장 김건강)는 제5회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56세)를 선정했다.

정준기 교수는 국내 핵의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의 대표적인 업적은 핵의학을 통한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정 교수의 연구가 갑상선암의 치료 향상과 예후 호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학계의 평가다.

또한 영상진단법인 PET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유방암, 폐암, 대장암, 림프종, 부인암, 뇌암 등 종양환자의 빠른 진단을 가능케 했다.

정준기 교수는 국내 핵의학 발전의 중추역할을 한 것은 물론 한국 핵의학의 세계화에도 힘써왔다.

한국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으로 임명됐을 당시 정 교수는 사무총장으로서 주도적인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핵의학 발전을 위한 정준기 교수의 헌신은 의료인의 선구자적인 결단과 노력이 사회에 어떻게 공헌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은 지난 2004년 대한의학회와 한국쉐링이 한국 의학 임상 분야의 발전 및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업적이 뛰어난 우수 임상의를 선정해 상패와 연구 지원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5회 바이엘쉐링 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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