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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전국적 지지 확인-당선 확신"
[ 2009년 03월 10일 22시 15분 ]
“이제는 확신이 섭니다. 당선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회원을 만나는 당선운동보다는 향후 의료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4번 김세곤 후보
[사진]
는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에는 정책당국과의 채널 회복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회장당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김세곤 후보는 지난 9일 오후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을 만나 새 정부 들어 변화하고 있는 심평원의 정책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심사관련 민원제기, 임의비급여 문제를 비롯해 현행 수가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최근 많아지고 있는 요양병원들이 처하고 있는 어려움 등을 설명했다.
이에 송재성 원장은 “새정부 들어 의료기관의 자율심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업무 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건강보험수가의 네거티브 리스트제도를 보완, 임의비급여 등으로 야기된 문제를 풀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하지 말아야 할 진료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일변도의 날개로 어렵게 날아온 심사평가원이 ‘해야 되는 진료를 꼭 할 수 있도록 하는’ 날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서 양날개로 균형을 이루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만들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곤 후보도 예민한 시기임에도 전혀 거리낌없이 만나준 송 원장에 대해 감사를 표한 후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김세곤 후보는 후보 국회 보건복지가족 위원회 손숙미의원 등을 만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출마를 결심한 직후 건강보험공단을 방문, 정형근 이사장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는 “회장선거의 승리를 위해 회원들을 만나는 일보다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핵심이 되는 국회, 공단 등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하다는 김 후보 철학의 단면을 읽게 하는 행보”라는 주위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현재 국방의무대학원 및 부속의료원의 민간진료 불가, 군의관 및 공보의의 복무기관 단축 등 국방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정부당국,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과도 자리를 가져 이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 각 지역 회원을 만나 지지를 부탁하는 선거운동은 이제 충분하다. 정책당국, 의료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위한 활동은 당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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