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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내사 최초 매출 8000억 도전
[ 2009년 03월 11일 03시 05분 ]
동아제약이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R&D투자액을 대폭 늘리는 등 시장성 높은 신약개발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불황타개책을 통해 2012년까지 아시아권 20대 제약사에 진입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2009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동아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과 함께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 달성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R&D예산을 79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전년(450억원) 대비 75.6%가 증가한 액수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전문영역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신약 개발,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시장상황을 반영한 대형 개량신약 제품 개발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마케팅/영업 확대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출계약의 조속한 체결 및 수출지역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인재의 적극육성과 중점 시장의 지점망 확대 및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단계별 진행계획에 따라 2009년에는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두 배에 이르는 500억원으로 잡았으며 2010년 800억원,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끌어올려 3~4년내 전체 매출의 10% 수준까지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원배 사장은 "세계 금융위기에 기인한 경기불황, 환율 및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R&D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다"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의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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