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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주가, 백혈병藥 후보물질로 또 '들썩'
[ 2009년 03월 15일 21시 46분 ]
지난해 10월 국산신약 14호로 승인 받은 '놀텍정(일라프라졸)'에 이어 또 다른 신약 개발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일양약품이 최근 주가가 들썩거리며 다시한번 제약 황제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1지난 10일 일양약품은 공시를 통해 백혈병치료제 후보물질 'IY5511'에 대한 미국내 물질특허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가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는 'N-페닐-2-피리미딘-아민 유도체 및 그의 제조방법'이라는 명칭으로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 IY5511'의 물질특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양약품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3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0일 일양약품 주식의 시작가는 2만800원. 하지만 물질특허 소식 이후 계속된 상승세 속에 지난 13일 종가는 무려 2만7350원을 기록했다. 4일 동안 무려 30% 이상 급등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IY5511'은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2009년 상반기 중 5개 국가에서 다국적 국가 임상2상 시험을 완료후 시판할 계획이다.

또한 임상기간 중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임상 2상 완료 후에는 시판에 나설 것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동연 대표는 "지난 1월 마지막 환자에 대한 1차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며 "2차 임상시험에 들어가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희귀질환 항암제인 백혈병치료제 특성상 신약 승인에 있어 효과의 디테일한 측면보다는 '효과 유무'가 가장 중요한 승인 요건이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제품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회사는 늦어도 내년 초 임상2상이 완료될 경우 허가 획득을 진행, 2011년 제품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일양약품은 국산신약 14호 개발 전에도 주가 급상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일양약품의 미국 물질특허 취득 소식이 전해지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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