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해외 암 환자 유치 등 아시아 의료 허브를 향한 삼성암센터[사진]의 행보가 거침없다.
2008년 3월 6일, 국내 의료계의 관심과 큰 주목을 받으며 공식 출범한 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 1년여가 흐름 지금, 성적표는 어떨까.
삼성암센터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과 1년만에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환자 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암치료의 메카로 부상했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삼성암센터는 아시아 최고의 암센터를 목표로 지상 11층, 지하 8층의 최첨단 인텔리젠트 건물을 새로 완공하고 지난해 3월 오픈했다.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 주요 암수술건수는 2007년 7,258건에서 암센터 오픈후 12,524건을 기록해 2배 가까이(73%) 늘어났다.
특히 대장암은 788건에서 1,533건(95%)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위암 역시 968건에서 1,879건(94%)으로, 간암(80%), 유방암(75%), 폐암(42%)과 부인암(46%), 갑상선암(173%) 등 주요 암수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암센터 오픈과 동시에 새롭게 시도한 ▲원스톱 서비스 ▲질환별 협진시스템 구축 ▲첨단시설과 암치료 전문 건물설계 ▲국내 첫 암교육센터를 통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선진국형 암센터인 치료, 연구, 교육 등을 포괄하는 세계적 수준의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즉, 포괄적 암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암센터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암환자들이 믿고 찾는 전문병원이라는 '아시아 암치료의 허브'를 목표로 암센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