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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韓·제약 등 글로벌 열풍 속으로…
[ 2009년 03월 16일 22시 07분 ]
전세계가 유래없는 경기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불황 타개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진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사회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경 회장에 따르면 오는 4월 해외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산별적으로 이뤄지던 해외환자 유치를 의사회가 나서 적극 독려하고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승경 회장은 "피부과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추후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피부과의 실력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해외환자 유치가 활성화 될 경우 한국 의료의 세계화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역시 해외진출을 원하는 한의사 회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국가제도 및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4일 한의학 국제화·세계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는 2007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으며 한의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세계 진출 지원, 한의학 국제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통의학 및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 및 미국 진출을 위한 자리로 대상국의 법적·제도적 제반 사항에 대한 강의가 이뤄져 한의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제약협회 역시 해외진출 열품에 동참한다.

협회는 오늘(17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제약산업의 세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해외진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약품 등 해외진출 지원정책 ▲의약품 허가 및 관리제도 개선을 통한 지원정책 ▲의약품 해외진출 지원시스템 ▲의약품 해외진출 성공전략 ▲US-FDA 공장실사 사례 ▲WHO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제약계 관계자는 "최근 추세는 제약사의 해외진출 뿐 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전체가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라며 "제약사들도 국내 시장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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