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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형제약사, 2009 원외처방약 시장 주도
[ 2009년 03월 17일 03시 18분 ]
2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대형제약사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이 발표한 2월 원외처방조제액 분석결과에 따르면 동아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 국내 5개 제약사 중 동아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 금액 기준으로 국내 2위인 한미약품과 비슷한 처방조제액을 보였다.

이 같은 동아제약의 높은 성장률은 스티렌 27%, 플라비톨 67%, 오팔몬 45%, 오로디핀 58% 등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종근당 역시 전년동기대비 27.9%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19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달성했다.

이 같은 종근당의 성장은 살로탄이 코자 제네릭의약품 시장 내 점유율 19%(20억원)를 차지하고 딜라트렌의 성장(24%)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원외처방조제액 시장 성장률을 전년대비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에 들어서면서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의약품 간 점유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플라빅스, 리피토, 코자 시장에서 처방 1위 제네릭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제네릭의약품들간 점유율도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월 전체 원외처방시장은 전년대비 9.3% 증가했지만 이는 처방일수가 전년대비 2일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처방일 수가 2일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해 일평균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해보면 전년동기와 유사해 다소 부진했다고 판단된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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