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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한국 의사
[ 2010년 12월 13일 21시 25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사진]가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인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NYT) 커버스토리(1면)에 소개돼 화제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달 26일 커버스토리와 14면 전체를 할애해 ‘노령국가의 알츠하이머 치료를 돕는 아이들(Children Ease Alzheimer's in Land of Aging)’이라는 타이틀로 노령국가로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전개되는 ‘치매와의 전쟁’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신문은 또한 마포구치매센터를 이끌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펼치는 다양한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양 교수가 치매환자와 상담을 하며 환자들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미술·음악 치료 등을 적극 권하기도 하는 모습들도 실렸다.

또한 지난 10월 개최됐던 ‘제2회 마포구 치매걷기대회’에서 ‘뇌를 웃게하자’ ‘당신의 기억력은 건강하십니까’ ‘치매도 예방할 수 있어요’ 등의 피켓을 들고 걷기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소식을 전했다.

양동원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한국에서 치매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덕분에 10년 전과 비교 했을 때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상당히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에는 동영상 뉴스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치매 도우미로 훈련받으며 치매노인의 증상파악과 환자 돌보기를 배우고 있는 내용을 추가로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미국 내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현재 미국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에 공감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치매노인을 돕기 위해 교육을 받으며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어린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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